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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이화여대를 산책하고 나오다가 얻어걸린 스타벅스 1호점.
모닝 커피한잔 하려고 이른 시간에 나왔다가 이화여대를 둘러보고 아침 8시에 이대 앞 스타벅스에 갔다.
이대 앞 스타벅스에는 오전 8시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메뉴판을 보고 있었다.
스타벅스 커피점 앞에서 메뉴판을 들고 고르고 있기에 신기하게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오전 8시 오픈과 더불어 사람들은 커피가 아닌 굿즈를 고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대부분 일본 관광객이었는데 스타벅스 1호점 굿즈를 사기 위한 목적이었다.

아내와 느긋하게 3층에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가 아내는 굿즈를 보러 갔다.
3층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몇몇 되지도 않고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굿즈 앞에 몰려있었다.
2층에도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는데 여기는 굿즈를 사면 무료 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었다.

1층에서 굿즈를 보고 온 아내는 관심이 있는지 몇 개를 이야기하던데 가격이 제법 비쌌다.
아내는 텀블러와 배지에 관심을 보이던데 텀블러와 배지는 스타벅스 1호점에만 파는 굿즈였다.


모아둔 별을 사용해서 MD쿠폰으로 아내가 원하는 텀블러와 배지를 득템을 하였다.
텀블러에 새길 무료 각인을 고르고 2층에 맡겼더니 주문이 밀려서 각인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맡겨놓고 저녁에 찾기로 하였다.
텀블러의 모양과 색깔이 스타벅스 1호점의 분위기를 풍기는 형태였다.

번쩍이는 모양의 스타벅스 텀블러가 좋아보여서 보니 가격이 140,000원이었다.
비싼 가격에 놀라기는 했지만 모양이나 형태가 텀블러의 에르메스처럼 보였다.

스타벅스에 커피 한잔 마시러 방문했다가 얻어걸린 스타벅스 1호점이었다.
솔직히 스타벅스 1호점이 이대점인지도 모르고 입구에 붙어 있는 표지를 보고 알게 되었다.
스타벅스 이대점은 스타벅스 커피점이라기 보다는 스타벅스 1호점의 굿즈 매장으로 유명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