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윤석열 탄핵의 물결로 가득찬 서면 거리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된 날, 전국적으로 윤석열 탄핵 물결이 넘쳤다.

 

서울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 앞에는 발디딜 틈 없이 시민들로 가득 차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부산에서도 오후부터 서면에서 윤석열 탄핵 집회가 열렸는데, 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모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부산 서면 윤석렬 탄핵 집회

 

8년 전 박근혜 탄핵 집회에서도 이 만큼은 아니었는데 현재는 김건희의 문제가 아니라 비상 계엄에 대한 트라우마로 시민들이 더욱 많이 집결한 것 같다.
비상 계엄에 관해서는 민주화 이후 교육을 통한 정보가 많이 퍼진 상태에서 계엄령은 사람들에게 공포로 다가왔을 것이다.
계엄령은 군부 독재의 산물임을 시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비상 계엄은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존립의 문제이다.

 

윤석열 시대로 들어서면 많은 민주주의가 퇴보를 하였고, 경제는 파탄 나고, 정치적인 협치는 실종되었다.
경기 침체로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비상 계엄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모두들 간절히 윤석열 탄핵을 원하고 있다.

 

부산 서면 윤석렬 탄핵 집회

 

어제는 탄핵소추안이 통과 되지 못했더라도 앞으로 탄핵의 물결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고, “국민의 힘”은 이제 정치적으로 정당의 기능을 상실한 내란 동조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유시민의 말대로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고 계속 윤석열 정권이 지속된다면, 정부의 기능은 상실할 것이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불안은 가중될 것이다.
앞으로의 지방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힘”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외쳤던 MZ세대의 외침이 귓가에 맴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