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연예인 라인업으로 보는 서울·지방 대학축제의 명암

계절의 여왕 5월에는 다양한 행사도 많이 하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행사는 대학교 축제일 것이다.
대학마다 5월에 축제 일정을 잡혀 있어서 학생들에게 기대감과 설레임을 주고 있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에는 말로만 듣던 대학의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관심을 많이 가진다.

 

대학마다 2~3일 정도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 그리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단연 축제의 꽃은 연예인 공연일 것이다.
대학마다 경쟁적으로 유명 연예인을 초청해서 대학 홍보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축제가 갈수록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닌 연예인들의 콘서트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연예인 라인업으로 보는 서울·지방 대학축제의 명암

 

축제 기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가 미비하고 학업 둥으로 인하여 참여도 힘들다.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회에서도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지만 학생들의 참여율은 높지 않다.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출결 등의 학업적인 문제도 있지만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학생들의 무관심한 대학 축제 일정 속에서도 유독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이 연예인 공연일 것이다.
연예인 공연 행사는 일반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되기도 한다.
지방 대학에서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상과 학교의 홍보적 측면에서 유명 연예인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 축제의 연예인 공연도 지방 대학에서 섭외하기가 어렵다는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기 가수 섭외 불발 원인?… 1억 줄어든 부산대 축제 예산

[클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26681?sid=102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인지도 때문인지 몰라도 지방 공연을 기피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공연 비용을 서울에 비해서 몇 천만원씩 올려서 제시해도 지방에는 가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니 씁쓸하기도 하다.

 

서울의 유명 대학에서는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대학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인지도 향상 기회를 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인기가 높은 연예인일수록 유명 대학 축제에 섭외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지방 대학은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연예인 라인업으로 보는 서울·지방 대학축제의 공연

 

지방 대학에 있는 학생들은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나 콘서트를 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대학 축제일 때나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간간히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지방에서는 축제 기간에도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대학 축제에서 조차 서울과 지방 대학의 차이가 드러나니 학생들의 인서울 욕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문화적인 차이나 정보, 인프라에서 지방과 서울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니 인서울 대학의 인기는 갈수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서울과 지방 대학의 문화적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질 수 밖에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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