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입자 유심 해킹 긴급 대처법
SKT 가입자들의 개인 정보가 해킹으로 인하여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중 유심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어 복제폰이 만들어질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가 많다.
영화 속에서 보던 개인의 복제폰이 범죄에 사용되거나 악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긴급 대처법을 알려준다.
유심 해킹이란?
유심(USIM) 해킹은 공격자가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탈취하여 본인 확인, 인증 코드 수신 등에 활용하는 공격 방식이다.
주로 ‘유심 스왑(SIM Swap)’ 또는 ‘유심 복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유심 스왑 공격
유심 스왑은 해커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통신사 직원을 속이거나, 내부 공모를 통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새로운 유심 카드로 이전하는 수법이다.
이 경우 피해자의 휴대폰은 갑자기 통신이 끊기고, 해커는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오는 모든 통화와 문자메시지(인증번호 포함)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유심 복제 공격
유심 복제는 기술적 취약점을 이용해 기존 유심의 정보를 복제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에는 피해자의 휴대폰 서비스가 끊기지 않아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1. TWorld에서 유심보호서비스 이용하기
SKT 사용자라면 Tworld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을 것이다.
TWorld에 들어가면 공지사항으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공지되어 있다.
[아이뉴스24] SKT, “유심보호서비스 이용하세요”…T월드서 무료 가입
[클릭] https://v.daum.net/v/20250423134514611
TWorld 앱에서 유심보호서비스로 이동하여 가입(무료)에 해당 회선을 가입하면 된다.
SKT에서 공지한 사항이므로 유심보호서비스에 필수적으로 가입하기를 바란다.
2. PASS 앱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이용하기
PASS 앱에 보면 명의도용방지서비스가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보면 가입사실현황조회와 가입제한설정 항목이 있는데, 가입사실현황조회에서 가입된 통신사 회선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가입사실현황조회에서 본인 명의로 가입된 통신사 회선을 확인 후에 가입제한설정 항목으로 이동하면 된다.
가입제한설정에서는 유출된 개인정보로 타인이 나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없도록 제한할 수 있다.
전체 개통제한으로 설정을 해서 유심 복제로 인한 타 통신사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가입 통신사 차단이 유용하게 보이지만 해외 통신사 가입 시에는 차단 방법이 없으므로 유심차단서비스는 반드시 가입하기를 바란다.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인 SKT의 해킹 사태로 인하여 고객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2300만 명의 고객을 가진 SKT가 해킹 당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SKT의 늦장 대처로 인하여 고객들이 직접 해킹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아 나서는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SKT에는 해킹의 경로와 유출된 정보, 그리고 당국과 협조하여 유심 해킹으로 인한 제 2의 해킹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