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Time For The Life
50대 중반을 향해서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퇴직을 준비해야 되는 시점이다.
50대 중반을 거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던 과거를 거울 삼아 다가올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인생의 황금기는 이미 지나가고 있지만 다가올 제 2의 황금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인생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에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은 50대 부터이다.
50대부터는 퇴직 후의 삶인 60대를 향한 준비를 꾸준히 해야 한다.
퇴직 후의 삶의 계획이나 사업 계획, 그리고 생활 계획까지 인생의 시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
10년이라는 기간이 길 수도 있지만 50 이후의 시간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Make Time For The Life는 인생의 전환기에서 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나의 인생 이야기이다.
퇴직 후에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관심 사항, 그리고 즐기는 여행에 관한 일상을 하나의 기억으로 남겨두려고 시작한 일이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하지만 주위에 퇴직을 한 사람들이나 퇴직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닥치면 무엇인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 속에 사는 것 같다.
준비되지 않는 퇴직은 인생을 암울하게 만들고 걱정을 만들고 불안감과 함께 삶을 뿌리 채 흔들 수도 있다.
퇴직은 내 인생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제 2의 인생의 시작으로 계획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흘러가는 시간은 막을 수가 없지만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유유히 삶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은 본인의 의지일 것이다.
희망이 절망이 되지 않도록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남아있는 시간을 나의 인생으로 만들어 나가는 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