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로 난리난 미국 주식시장
미국은 중국의 DeepSeek로 난리가 났다.
NVIDIA의 저가형칩을 사용하고도 고성능 칩을 사용한 chatGPT의 비슷한 성능을 낸다니 하드웨어만 좋다고 AI기술이 고성능을 보인다는 사실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어제 NVIDIA는 18% 넘게 폭락을 하였다.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DeepSeek가 오픈AI의 10분의 1의 가격으로 ChatGPT와 동일한 성능을 낸다는 사실에서 미국은 큰 충격을 받을 것 같다.
특히나 고성능칩을 독점적으로 팔던 NVIDIA의 경우에는 타격이 컸다.
AI의 경우에는 LLM(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하여 정보를 축적하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최적의 기술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방대한 정보를 유추하기 위해서는 많은 GPU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DeepSeek의 경우에는 저사양의 하드웨어에서 최고의 알고리즘을 도출해 낸 것이다.
알고리즘 방식에 따라서 편차도 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의 기술력도 무시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중국의 기술은 예전부터 모방과 베끼기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달탐사에 성공하고 AI기술과 전기차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으니 미국에서도 견제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중국에 대한 기술 견제를 하고 있지만, 막대한 자본과 공산당의 정책적 결정에 따른 지원, 그리고 해외 이공계 인재의 확충 등으로 무시하지 못할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독보적 기술을 자랑하던 미국은 중국의 DeepSeek로 충격을 받은 듯 하지만, 앞으로 DeepSeek에 대한 기술 검증을 통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NVIDIA의 폭락으로 SK하이닉스도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칩에 대한 경쟁력에 의문이 든다면 구매가 사라지고 실적도 크게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NVIDIA의 저가형칩에 메모리를 납품하고 있으므로 수혜를 예상할 수도 있다.
영원한 독점은 있을 수가 없다. 주가도 끝없이 오를 수는 없다.
독점이 무너지는 순간 본래의 가치는 새롭게 판단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중국의 기술력에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