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인생 후반의 시간을 풍요의 시간으로 바꾸는 42가지 삶의 법칙 –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은 한국보다 초고령사회로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 일어난 퇴직 후의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이다.
한국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베이버부머 은퇴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일본의 과거 은퇴세대와 유사한 환경을 보이고 있다.
“퇴직 후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퇴직을 앞 둔 세대들에게는 큰 고민으로 다가온다.
경제적 문제와 생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은 과거 일본 은퇴자가 겪은 사항들이라 책의 내용을 통해서 참고를 할 수가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주)회사놀이”라는 회사를 창립하는 과정의 내용이었는데, 현실적으로도 퇴직 후 얼마나 사람들이 뭔가를 하고 싶은 욕망이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명의 퇴직자가 매일 다방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기발한 생각으로 자기들의 처지와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회사놀이”라는 회사를 차리는 모습에서 은퇴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회사놀이” 사원 모집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지점까지 만들고, “(주)회사놀이”라는 실제 회사까지 만드는 과정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은퇴 후의 따분한 일상을 실제 회사가 아닌 “회사놀이”를 통하여 보여주는 모습에서 한국의 은퇴 세대의 미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은퇴 이후의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50대 이후에 꾸준히 준비해야 되는 문제이다.
준비되지 않은 은퇴는 지옥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