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깨어난 포스
윤석열 탄핵의 주축이 2030세대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들은 집회를 하나의 문화적인 행사를 변화시키며 사회 전반에 걸쳐서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4050세대가 보면 과거 집회에 대한 엄숙함과 진지함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2030세대들은 나름대로 기존의 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2030세대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세대로 평가를 받았고, 기성세대와 갈등의 주축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비상 계엄 사태로 인하여 잠자고 있던 2030세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깨어났다.
정치에 무관심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사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세대가 이제는 정치의 중심이자, 사회, 문화, 경제적인 중심 세대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2030세대들은 민주주의에 대해서 방관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표현해 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윤석열 퇴진 집회에서 이들은 누구보다도 민주주의에 대한 선명한 목소리와 자기만의 행동방식으로 집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하나의 유행으로까지 만들어가고 있다.
2030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표출은 기성세대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꼰대적(?) 사고방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30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자기 반성이 집회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은 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해도 경제적으로 2030세대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30세대의 보호자로써 이들을 지켜 나가고 있다.
이제 한국 민주주의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030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잠자던 포스를 깨우므로 앞으로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주체로써 등장할 것이다.
6070세대의 보수가 무너지고 사라지면, 새로운 보수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2030세대들의 나름의 정치 성향은 4050세대들과 융합되면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비상 계엄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2030세대들의 잠자던 포스를 깨워 파멸의 길로 가고 있으며, “국민의 힘”은 다음 선거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