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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 순자의 지혜로 삶을 다시 보다

오십이 넘으면 이제 퇴직과 더불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30대나 40대처럼 비판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안정적인 사고를 고집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꼰대가 되거나 무개념의 보수가 되는 것이 사고력을 기르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다.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는 필수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글쓰기도 필요한 항목이다.

 

오십이 넘으면 이제 지난 과거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지난 과거도 반성하지 않고, 앞으로의 계획도 없다면  현재의 상황에 휘둘리게 된다.

 

오늘 윤석열의 담화문을 보고 적지 않은 다수의 국민들은 놀랐으나 소수의 사람들은 오히려 박수를 쳤을 것이다.
이렇듯 사고가 경직되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자기의 말이 정당화가 되고 무조건 옳다고 우기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날마다 추운 겨울에 땅바닥에서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만의 독선과 아집에 빠진 대통령은 위험하다.

 

오십에 읽는 순자에 보면 군주의 마음 가짐이 잘 표현이 되어 있다.

 

오십에 읽는 순자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 엎기도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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