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밤이 더욱 아름다운 월영교와 안압지 야경

신라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경주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월영교와 안압지는 경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 월용교와 안압지에서는 전문적인 사진 작가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좋은 야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이라는 SNS프로그램이 젊은 세대에는 큰 인기가 있다.
카메라가 귀한 시절에는 사진을 남기기도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도 찍으면 예술 사진이 나온다.
날이 갈수록 스마트폰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사진 기술도 필요 없고 구도만 잡으면 좋은 사진을 남길 수가 있다.

 

경주에 가면 좋은 야경 명소들이 많이 있다.

 

휴가철에는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밤에 모여들고 최근에는 황리단길이라는 카페거리가 알려지면서 MZ 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월영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해가 진 후에 드러난다.
다리 전체를 따라 설치된 LED 조명이 보문호수에 반사되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조명이 뛰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물 위에 있는 다리가 참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경주는 특히 빛 공해가 심하지 않고 어두워서 조명이 건물의 야경을 살리는 것 같다.

 

사진에 재능이 없어도 야경 사진이 이렇게 나온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월영교 야경 밤이 더욱 아름다운 월영교와 안압지 야경 모습

 

경주 안압지는 동궁과 월지가 있는 궁궐터로 경주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안압지는 야간 조명이 켜지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복원된 임해전과 주변 건물들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신라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캄캄한 밤에 호수에 비친 야경이 너무나 멋진 곳이다.
경주의 역사를 느끼는 곳에서 신비로운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경주 안압지를 반드시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안압지에서 야경 사진을 찍을 때는 연못에 비치는 건물의 반영을 놓치지 않으면 된다.
특히 바람이 없는 날에는 거울 같은 수면에 완벽한 대칭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더욱 선명한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멋진 야경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도 멋진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안압지 야경 밤이 더욱 아름다운 안압지 고목 야경 경주 동궁 야경

 

경주의 월영교와 안압지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대표적인 경주의 야경 명소이다.

 

월영교는 현대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안압지는 고즈넉하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두 곳 모두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으니, 경주 야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함께 방문해보시기 바란다.

 

천년고도 경주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경주의 야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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