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람을 만나면 밥부터 먹고 보세요

“사람을 만나면 밥부터 먹고 보라”는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에서 사람과 만나거나 이야기를 하다 가도 하는 말이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일 것이다.
전화로 업무 이야기를 하거나 업무상 도움을 받아도 항상 “밥 한번 먹자”
직장에서 후배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가도 “밥 한번 먹자”

 

 

직장 생활에서 인간 관계는 8할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런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만나고 밥을 먹고 술은 한잔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 관계가 업무 관계 청탁이나 사적인 이익을 전재로 이루어진다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보기 싫은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위해서 밥을 먹거나 평소에 관계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밥을 먹자고 하면 반드시 의도가 있다.
직장 생활에서 “밥을 먹자”라는 말은 다른 의미로는 비즈니스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행위이다.

 

한 번은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료와 몇 번을 밥을 먹자고 이야기를 했던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거절을 하였다.
지난 세월 같이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몇 번의 제안에도 거부하는 이유를 보니 직장 내 정치적인 요소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오랜 생활 같이 했던 동료를 방해물로 생각했던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배신감도 느꼈지만 굳이 내가 이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있나 싶어서 인간 관계를 손절하였다.
괜한 인간 관계를 위해서 “밥 먹자”는 핑계를 내세워 유지해 가려 던 생각이 드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에서는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면 되는데 사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었다.

 

사람을 만나면 밥부터 먹고 보세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사람과 밥을 먹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를 대충 알 수 있다고 한다.
식당에 가서 종업원에게 반말을 하거나, 건방진 행동을 한다면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100%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밥을 먹자는 의도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밥을 먹는 식당에서 조차 주위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데, 다른 일에서는 얼마나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겠는가…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항상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기에 함부로 남을 대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인간 관계를 형성한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과감하게 손절을 통하여 인간 관계의 스트레스를 해결한다.

 

짧은 인생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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