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024년은 비상계험으로 탄핵의 연말이 되겠습니다.

2024년은 갑작스러운 비상 계엄으로 어수선한 연말이 되겠다.

 

비상 계엄은 일단 지나갔지만, 언제 다시 비상 계엄을 선포할 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비상 계엄이 다시 재시도 될 것이고, 국지전도 가능해 질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의 대통령의 행태로써는 불가능한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산 서면 윤석렬 탄핵 집회

 

시국이 어수선하니 자식 가진 부모님들은 전부 다 자식들 걱정을 많이 한다.
특히 군대에 있는 자식을 부모들은 더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군사 독재 시대를 지나온 세대가 많으니 당시의 악몽 같은 상황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비상 계엄 사태로 뜬 눈으로 밤을 세운 세대들도 국회의 상황을 보면서 영화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을 것이다.
한 밤 중에 국회로 달려가 국회를 지키고 계엄군에 맞서는 시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어제 100분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 지금은 발목까지 물이 잠겼는데 목까지 잠기면 정말 죽을 수도 있다고…”

 

2024년 연말은 탄핵의 물결 속 거리가 아닌 가족끼리 따뜻한 집에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연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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