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사기꾼 : 트럼프 블러핑에 속아 넘어간 국제사회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트럼프가 관세 유예로 방향을 바꾸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폭등하면서 트럼프도 뜨끔 했는지 가짜 뉴스인 것처럼 보도되던 관세 유예가 현실화 되었다.
관세 유예 한 마디로 미국 주식시장은 폭등을 했고 나스닥은 12% 가까이 상승을 했다.
악재만 존재하던 시장에서 일시적인 호재가 추세를 돌릴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기술적 반등에 가까울 수도 있다.
미국은 자본주의의 끝판왕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이용하여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모든 분야에서 군림해 왔다.
제조업 중심의 중국과는 다른 서비스업 중심의 미국은 기축통화의 지위를 가지고 무제한으로 달러를 찍어서 자국 이익을 증대 시켜왔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빚으로 돌아가는 상황에도 한계에 봉착한 듯, 미국의 재정 적자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빚으로 빚을 막을 돌려 막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 폭탄으로 빚 탕감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국채 폭탄을 맞게 되었다.
관세 유예가 트럼프의 의도 된 전략이라고 웃기는 소리를 하는 것도 트럼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어서 하는 변명일 뿐이다.
중국이 미국의 의도와는 다르게 강경하게 대처해 나가니 관세 유예가 의도 된 전략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이야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트럼프의 장사꾼 기질이 만들어낸 정책일 뿐이다.
중국은 과거 트럼프 시절에 혹독하게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세 전쟁에 대비해 왔을 것이다.
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중국에 대해서 관세 폭탄을 날리고 있는데도 중국은 아무렇지 않게 보복 관세로 대응해 오고 있다.
오히려 다급해진 트럼프가 협상을 하자고 하니, 트럼프도 중국에 자신의 가오를 세워 달라는 요청이 아닐까 싶다.
금수저인 트럼프는 애초부터 미국의 이익이나 애국심이나 이런 생각은 없고, 자국 국민들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애초부터 전략이나 경제적 분석은 없고, 트럼프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투정에 가깝다.
전 세계를 상대로 블러핑 짓을 하더니 협박이 통하지 않으니 90일 동안 또 다른 블러핑을 만들어 낼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전 세계를 상대로 협박과 사기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