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콩방이라는 단팥빵이 맛있는 숨겨진 동네 빵집

전국에 유명 빵집이라면 모두 다 대전에 있는 성심당을 떠올릴 것이다.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이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유명해졌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대전에 방문하면 선물용이든 먹거리용이든 반드시 구매하는 빵이다.
유명한 빵집 하나가 도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브랜드가 되듯이 지방의 유명 빵집도 전국적으로 유명해 지기를 바란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튀김소보루 성심당

 

아내가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콩방”이라는 단팥빵으로 유명한 빵집을 이야기를 했다.

“콩방”이라는 빵집은 처음 들어보는 집이라 의아해 했는데 동네 소규모 빵집이지만 단팥빵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오후 출근 시간에 아침에 아내와 함께 “콩방”이라는 빵집을 찾았는데 해동수원지 근처에 있는 조그만 가게였다.
아침 10시 30분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 갔더니 빵집 앞은 오픈런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뒤늦게 가게에 들어갔지만 이미 인기 있는 빵들은 품절이고 호두가 들어있는 단팥빵을 2개 사서 맛만 보았다.
아내가 이것저것 살펴보니 소보루 단팥빵이 인기이고, 찹쌀모카 단팥빵도 잘 나가는 빵이라고 했다.

 

콩방이라는 단팥빵이 맛있는 숨겨진 동네 빵집 메뉴

 

일주일 후에 다시 오후 출근 시간에 아내와 함께 “콩방”에 오픈런으로 아침 10시 전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10시 30분에 오픈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잠시 후에 사람들이 한 둘 보이더니 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가게 안에는 종류별로 1인당 2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안내 표지가 되어 있었다.
왕호두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찹쌀모카 단팥빵을 1인당 2개씩 해서 총 10개의 빵을 1번으로 구매를 하였다.
가게 설명에는 단팥빵에 버터와 계란의 풍미를 가득 지닌 프리오슈 반죽을 사용해서 만든 수제빵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아내와 함께 하나 씩 맛을 보았는데 소보루 단팥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단팥이 부드러웠다.
찹쌀모카 단팥빵은 안에 모찌처럼 찹쌀떡과 단팥이 같이 들어있는 쫄깃한 맛의 빵이었다.
왕호두 단팥빵은 가운데 커다란 호두가 들어 있고 단팥이 많이 들어 있는 단팥빵이었다.
“콩방”은 3종류의 단팥빵 만을 만드는 데 3가지 다 나름의 특색 있는 맛을 가진 단팥빵이다.

 

콩방이라는 단팥빵이 맛있는 숨겨진 동네 빵집

 

조그만한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빵을 사기도 힘들다.

빵 나오는 시간이 있으므로 아침에 구매를 하지 못하면 시간에 맞춰서 가야 원하는 빵을 살 수 있다.
동네의 작은 빵집이지만 신선한 재료와 독특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유명한 빵집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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