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돈까스 맛집 효돈까스, 김해 외동점 방문기
김해에 가면 항상 밥 먹으러 들리는 왕돈까스 맛집이 있다.
왕돈까스는 많이 팔지만 김해 외동 효돈까스에 파는 왕돈까스는 기름맛이 나지 않는다. (이건 개인의 취향이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재료 준비와 함께 식당 관리가 잘되어서 그런지 식당 내부가 항상 깨끗하다.
돈까스를 만들 때 사용 기름도 자주 가는 듯 하고, 재료들도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왕돈까스의 크기를 가늠하지 못해서 2개를 시켰더니 양이 어마어마해서 반은 포장해서 갔다.
(남은 음식은 포장도 가능하다.)
몇 번 효돈까스를 방문하다 보니 시키는 요령이 생겨서 왕돈까스 1개랑 다른 면요리를 1개 골라서 2개를 나눠 먹는다.
여름에는 시원한 메밀국수를 시키고 날씨가 추워지면 해물볶음우동을 왕돈까스와 함께 먹는다.
해물볶음우동은 매운맛을 추천한다.
같이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한 맛과 잘 어울린다.
가끔은 따끈한 우동과의 조합도 괜찮다.
왕돈까스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다.
하지만 혼자서 왕돈까스를 먹기에는 젊은 사람이 아니고는 벅찰 것이다.
처음 효돈까스를 방문하면 왕돈까스만 시키는 실수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가성비로 먹기에는 정말 양이 많은 왕돈까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