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재미있는 만화로 즐기는 만화도서관
무더운 날씨로 야외에서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여름이다.
물놀이장이나 워터파크에서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많은 사람들도 인해서 스트레스 받기도 한다.
날씨가 더워서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백화점이나 실내에서도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다.
이런 무더위 날씨에 시원한 곳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부산에 최근 개관한 “연제 만화도서관”은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서 즐기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연제 만화도서관 홈페이지[클릭]
이용 시간은 화~금요일 9:00 ~ 18:00, 토요일 9:00 ~ 18:00, 일요일 9:00 ~ 17:00 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그 밖에 공휴일에도 휴무이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고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위치는 큰 도로에서 비탈길을 올라가야 해서 더운 여름에는 가기가 힘들 수 있지만 실내는 쾌적한 환경이다.
주차장은 도서관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만화도서관으로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공영주차장이 크지 않으므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아침 일찍 이용하기를 권한다.
무더운 여름이라 어린 학생들과 차량으로 이동하는 부모들이 많으므로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침 9시에 도서관 문을 여는 데 입구에서는 아침 9시 전에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처음 도서관에 가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일찍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아침 9시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이유는 자리를 잡기 위함이다.
아침 9시에 도서관이 문이 열리자마자 2층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시원한 곳에서 편안하게 만화책을 보기 위해서는 자리 선점이 치열하다.
특히 썬배드 형태의 자리는 1순위로 노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줄을 서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1층과 2층에 가면 갖가지 만화책이 종류별로 책장에 꽂혀 있다.
국내 재미있는 만화부터 시작해서 일본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화들이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때 학교 앞 만화방을 간 이유로 만화를 본 기억이 없다.
만화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만화를 즐기지는 않는데 한번 씩 재미있는 만화가 생각나기도 한다.
허영만이나 이현세 만화가의 만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최근에 나온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아들에게 사준 “WHY” 시리즈의 경우에는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지식 만화로도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
아들이 커서 중고로 다 팔아버렸는데 아직도 “WHY” 시리즈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이제 곧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무더운 여름이 절정에 이를 때 갈 곳이 없다면 연제 만화도서관을 추천한다.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에게도 시원한 피서지로 이용할 수 있고, 자녀들의 지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