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멋진 이성이 나한테 SNS에서 메시지를 로맨스스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SNS를 통하여 모르는 일본 여성의 메세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메세지를 무시하거나 삭제해 버리지만 해외 펜팔의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면 로맨스스캠에 먹이가 될 수도 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 DM으로 접근해 온 여성에 대한 로맨스스캠으로 추정되는 경험에 관한 글이다.

 

멋진 이성이 나한테 SNS에서 메시지를 로맨스스캠 주의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이 온 여성은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인스타그램을 자주 보지 않는다고 진실한 대화를 요구하면서 메신저 등록을 요구하였다.
처음에는 라인(LINE)을 요구하다가 한국에서는 라인(LINE)을 쓰지 않는다고 하니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자고 했다.
카카오톡에 등록을 하니 멋진 이성의 프로필 사진이 등록되어 있고, 어눌한 번역기 말투로 이야기를 하였다.
자기 소개를 멋지게 하더니 한국의 문화와 여행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나도 일본 문화와 여행에 관해서 이것 저것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물어보다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일본에서 학원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구글로 검색을 하니 해당 지역의 학원이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는 이야기가 부업으로 무슨 미션을 수행하는 커미션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응하지 않았다.
이후 일본 여성(여성인지 남성인지 모르겠다)은 아침 저녁으로 자는 시간까지 꼬박꼬박 인사를 하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사실 모르는 사람이 친절하게 대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일본인의 정서인가 싶어서 대답을 해주었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메세지를 보내고, 번역기 말투가 아닌 한국어 문법에 맞는 내용으로 메세지가 오기 시작했다.
한번은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물어봤더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렇다는 답변을 했다.
문제는 한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한 내용이 미션을 통한 커미션으로 수익을 올렸다는 내용과 어떻게 하는 지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이전에도 경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설마 했던 내용이 로맨스스캠의 주된 내용이었다.
친절함을 베풀면서 친밀감을 만들고는 부업 이야기로 부를 이루었다는 내용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대로는 뭔가 안되겠다는 두려움에 인스타그램와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해 버렸고, 라인(LINE)도 차단하고 앱을 지워버렸다.

 

말로만 듣던 ‘로맨스스캠’을 내가 당할 줄이야

[클릭] https://v.daum.net/v/20250731154500546

 

멋진 이성이 나한테 SNS에서 메시지를 로맨스스캠

 

‘잘 생긴 이성이 나에게 말을 걸 리가 없다’

로맨스스캠이라는 의심을 해야 하는 결정적인 교훈이다.
외국 이성과의 펜팔이라는 환상에 잡혀서 대화를 주고 받다 보면 점점 더 깊은 늪에 빠지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상대에 대해서 설마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자신에게 닥쳐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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