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 주식에 대한 상승 기대감
아내에게 추천해준 미국 주식 중에서 나이키(NIKE)라는 회사가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을 때 아내에게 스타벅스와 나이키 주식을 추천해 주었다.
주식에 대해서 모르는 아내도 나이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아들의 운동화 상표와 각종 옷에 붙어있는 나이키 상표를 알기 때문이다.
하지민 추천해 준 나이키가 한동안은 오르더니 떨어지기 시작해서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아마 70달러 이하였을 것이다.
아내가 주식을 산 시점은 72달러였던가, 나이키 주식이 거의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을 때였다.
나이키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알았기에 과감하게 매수하고 했지만 걱정도 되기도 했다.
나이키의 실적과 브랜드 가치 때문이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는 오래 전에 입증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나이키가 후퇴하면서 아디다스, 미즈노, 온러닝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뜨고 있다.
특히 러닝 붐으로 인하여 나이키의 성장은 주춤해진 반면에 온러닝 등의 신형 브래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임의소비재인 나이키의 주식은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기에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서 골프와 같이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생활을 하기에는 어렵고 러닝 등 돈이 적게 되는 운동을 하기에 운동화나 스포츠웨어 시장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미즈노의 주가는 계속 우상향을 하는 반면에 나이키 주가는 오르지 모르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식 투자는 회사의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망하지 않는 회사의 주주로 참석을 하면 언젠가는 이득을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기에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를 하는 것이다.
물론 단타의 경우에는 수급에만 따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우연히 아들 운동화를 사러 나이키 매장에 가게 되었다. 들어가면서 나이키 주주라고 아내를 아들에게 자랑해줬다.
나이키 매장에는 아디다스 매장에 비해서 2배 이상의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물론 세일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
나이키 매장에서 본 변화는 나이키의 디자인이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운동화의 경우에도 뉴발란스나 아디다스의 비슷한 디자인의 형태가 나오기 시작했고, 색감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나이키가 더 좋아보였다.
비록 아들의 운동화는 나이키가 아닌 아디다스를 샀지만, 나이키의 디자인 변화에서 나이키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이키 매장에서 나오며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다. 나이키 매장의 사람들 좀 봐라, 나이키는 망하지 않는다.
지금이 나이키 주식을 더 사야될 때라고….. 70달러 이하면 나이키 주식을 과감하게 매수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