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발표, 주가 폭락 사태 분석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고려아연이 하한가(30%)를 기록 중이다.
경영권 분쟁으로 주식을 공개매수 한다고 난리를 부리더니 뜬금없이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오전에 매수하던 개미들은 영문도 모르고 하한가를 맞았다.
과연 이 하한가가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다.
경영권 분쟁으로 과도하게 올랐던 주가가 원위치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피해는 개미들이 항상 당한다.
개미들이 국장을 피해서 미장으로 가는 이유도 유상증자, 물적분할 상장 등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때문이기도 하다.
밸류업이라고 말만 거창하게 하지 말고 올바른 주주 환원과 투자처로 주식시장이 형성되어야 대한민국의 증시가 상승할 것이다.
경영권 분쟁이라는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다른 주식들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언제 패대기를 칠지 모른다.
경영권 분쟁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고 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국장에서 돈 벌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미장도 그렇게 쉽지는 않다.
돈 버는 것은 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