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국면
국민들을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게 했던 윤석열이 마침내 체포가 되었다.
한남동 관저 경호처 뒤에 숨어서 지내던 윤석열은 대규모 경찰 병력 투입에 결국은 체포영장이 집행이 되었다.
경호처와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고, 시간은 걸렸지만 공수처로 이송되면서 내란 수괴 체포는 일단 마무리가 되었다.
국짐당이 새벽부터 관저 앞에 지키며 시위를 했지만 공무집행방해가 무서웠던지 조용히 끌려나가서 조용히 사라졌다.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의 체포도 놀라웠지만, 1명을 체포하기 위해서 몇 천명이나 되는 경찰 병력이 들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다.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사건을 보기 위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는 새벽 4시에 접속자가 무려 18만명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윤석열 체포 소식을 보는 국민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이야기이고 잡혀 갔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많았다.
아침에 경찰이 밀고 들어가는 모습에서 가슴이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 불상사가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공수처와 경찰의 공조본은 1차 체포 시도 불발 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행을 시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에 정문 앞에서 미적거려서 제법 시간이 걸리나 싶었지만 1차 저지선을 넘어서는 일사천리로 대규모 경찰 병력이 들어갔다.
공권력을 무시한 윤석열에 대한 경찰의 응징이었는지, 아니면 수사권 확보를 위한 경찰의 신뢰회복이었는지 몰라도 경찰의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마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수완박”은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는 4월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의 탄핵은 기정사실화 되었고, 사라진 내란 잔당들도 이제 처벌 만을 남기게 되었다.
조국 대표의 “3년은 너무 길다”는 말이 새삼 와 닿는다.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는 다시 정상적으로 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