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
사회 초년생이 직장에 들어가서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처음에는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쁘고 앞만 보고 달리겠지만, 1~2년이 지나면 서서히 사회생활에 눈을 뜨게 된다.
다음은 유명한 사회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이다. (각종 인스타, 블로그에 많이 등장하는 내용이다.)
1. 대리는 생각보다 높다.
신입에서 대리의 기간까지는 보통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군대로 치면 이병과 병장 사이의 기간보다도 더 긴 기간이다.
대리는 업무에 익숙하고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조직의 허리 역할이다.
2. 소나타, K5 굴리는 것도 힘들다.
회사에 입사하고 출퇴근 지옥에 시달리다 보면 마이카의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하지만 마이카는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유지비가 더 많이 든다.
매년 세금, 보험료, 정비 비용은 기본이고 여기에 교통비 만큼이나 주유비가 든다.
몸은 편하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생활비는 작살이 난다.
3. 대출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대출이자 걱정을 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자 비용만큼 언제나 집값은 상승하게 되어 있다.
인플레이션은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아닌 현실이다.
4. 실수령 월 300 벌라면 연봉 4,000은 넘어야 한다.
월급은 크게 세전과 세후 금액으로 나눌 수 있다.
연봉은 세전 금액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소득세, 기타 등등의 세금은 월급의 20%를 차지한다.
5. 생각보다 건강은 빨리 나빠지고 있다.
직장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야근에 술자리까지 하면 몸은 2배 이상 축나게 된다.
40대 이상의 몸은 언제 쓰려져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회사는 당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6. 아빠처럼 일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고도 성장기에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회사를 위해서 일해 왔다.
하지만 IMF로 인하여 평생 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었다.
회사는 당신을 절대 지켜주지 않는다.
7. 말은 적게 하는 것이 좋다.
말을 많이 할 수록 구설수에 오르고, 많이 알수록 일을 더 많이 시킨다.
뒤통수에도 눈이 있고, 귀가 있는 자들이 회사 곳곳에 존재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8. 아직 주 6일 일하는 회사도 많다.
주 4일 이야기가 나오는 판국에 주 6일이라니 딴 세상 이야기 같지만 아직도 6일 일하는 회사도 많이 존재한다.
근로자의 힘이 강하고 노조가 강할수록 법에 맞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
5인 이하 사업장, 좃소 기업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것들이다.
9. 착하다는 소리는 칭찬이 아니다.
거절을 못하고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을 착하다고 평가한다.
회사에서는 “착하다”는 “호구”로 본다는 이야기이다.
회사에서는 착해질 필요도 없고, 적당히 못되게 사는 편이 직장 생활에 편하다.
사회 생활의 기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생각도 많아지고 보는 시야도 넓어지게 된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책을 안 읽어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별의 별 사람과 별의 별일이 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